경기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크라이슬러자동차가 누적되는 손실을 감당하지 못해 자동차 리스 프로그램을 전격 중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은 중고차 가격 급락으로 리스 프로그램의 손실이 커지자 크라이슬러의 파이낸싱 자회사인 크라이슬러파이낸셜이 다음 달 1일부터 리스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6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