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구제법안' 상원도 압도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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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부도위기에 처한 국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지원하고, 모기지 금리 인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택소유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주택시장구제법안을 통과시켰다.
2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실시한 투표에서 지난 23일 하원이 가결해 넘긴 주택시장구제법안을 찬성 72표 대 반대 13표로 승인했다.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법안은 이로써 28일 예정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그동안 이 법안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던 부시 대통령은 하원 투표를 앞두고 입장을 바꿔 의회가 승인하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2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실시한 투표에서 지난 23일 하원이 가결해 넘긴 주택시장구제법안을 찬성 72표 대 반대 13표로 승인했다.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법안은 이로써 28일 예정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그동안 이 법안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던 부시 대통령은 하원 투표를 앞두고 입장을 바꿔 의회가 승인하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