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 제작진은 26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정선희씨가 MC로 복귀하게 됐다"며 "이는 7주 이상 MC 대행체제로 운영된 프로그램을 다시 정상화해 책임있는 방송으로 거듭나고자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5월22일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에서 "애국심을 불태우며 촛불집회를 해도 환경을 오염시키고 맨홀 뚜껑을 퍼가는 일 등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범죄"라는 요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발언 후 네티즌의 항의가 거세지자 지난달 7일 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MBC에서 진행하던 '찾아라! 맛있는 TV''불만제로''기분 좋은 날' 등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