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유한양행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4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고우리 연구원은 "올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한 1435억원,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17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영업력 회복으로 제네릭 분야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

유한양행의 2008년 2분기 지분법 평가이익은 전년대비 13.6%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 자회사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