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72P(0.68%) 오른 546.9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뉴욕 증시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내구재 주문의 예상 밖 증가 등 경지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며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4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8억원 순매도, 기관이 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지만 주요 인터넷주인 NHN다음이 실적개선 둔화 전망에 각각 2%대 하락,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평산도 약보합세다.

반면, 태웅, 메가스터디, 태광, 동서, 성광벤드, 서울반도체, 코미팜, CJ홈쇼핑, SK컴즈 등이 동반 강세다. 태광은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4%대 오름세다.

유티엑스(옛 우전시스텍)은 100억원 규모의 내비게이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다음달 초 황우석 박사팀의 체세포 배아 연구 승인여부를 앞두고 바이오주들이 급등세다.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이노셀, 마크로젠, 제이콤, 메디포스트가 상한가, 이지바이오가 10%대 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63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24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