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이래요] 올림푸스 E-520 ‥ 조그마한 그녀 손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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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이 최근 내놓은 1180만 화소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 카메라 '올림푸스 E-520'을 만져보면 작고 아담하다는 느낌이 든다. 손이 작은 여성도 편하게 카메라를 쥘 수 있는 크기다. 카메라 그립 부분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배터리를 제외한 카메라 무게는 475g.이 회사가 올초 선보인 'E-420'(380g)보다는 다소 무겁지만 휴대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이 제품은 작년 유럽 'EISA',미국 '와이어드' 등 세계적인 카메라 시상식에서 '올해의 제품상'을 받았던 'E-510'의 후속 모델이다.
기능 측면에선 우선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할 때처럼 액정 화면을 보면서 구도를 잡은 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라이브 뷰' 기능을 지원한다. 뷰 파인더만으로 피사체를 보면서 촬영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에도 무리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라이브 뷰' 모드에서 제공하는 얼굴인식 자동초점 기능이 눈에 띈다. 이 기능은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최대 8명까지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별도의 조작없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로 앵글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시 손떨림을 보정해 주는 'IS3 모드'가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이 손떨림 보정 기능은 본체에 내장돼 저속 및 망원 촬영을 할 때 어떤 렌즈를 갈아끼워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역광 또는 명암차가 클 경우 어두운 부분을 밝게 보정해 주는 기술인 'SAT' 기능은 물론 촬영 전에 LCD 액정화면을 통해 여러 가지 촬영 설정으로 사진 결과를 미리 비교해 볼 수 있는 '퍼펙트 샷 프리뷰' 기능은 DSLR 초보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초음파 방진 필터를 내장해 이미지 센서에 묻어 있는 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뷰파인더 촬영시 최대 600장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도 매력적이다. 'E-520'은 '사진 찍는 기쁨'을 강조하는 제품 컨셉트에 맞게 간편한 조작으로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사용자 임의대로 조절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동촬영 설정 방법이 다소 복잡한 것은 흠이다. 가격은 70만원대.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기능 측면에선 우선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할 때처럼 액정 화면을 보면서 구도를 잡은 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라이브 뷰' 기능을 지원한다. 뷰 파인더만으로 피사체를 보면서 촬영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에도 무리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라이브 뷰' 모드에서 제공하는 얼굴인식 자동초점 기능이 눈에 띈다. 이 기능은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최대 8명까지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별도의 조작없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로 앵글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시 손떨림을 보정해 주는 'IS3 모드'가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이 손떨림 보정 기능은 본체에 내장돼 저속 및 망원 촬영을 할 때 어떤 렌즈를 갈아끼워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역광 또는 명암차가 클 경우 어두운 부분을 밝게 보정해 주는 기술인 'SAT' 기능은 물론 촬영 전에 LCD 액정화면을 통해 여러 가지 촬영 설정으로 사진 결과를 미리 비교해 볼 수 있는 '퍼펙트 샷 프리뷰' 기능은 DSLR 초보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초음파 방진 필터를 내장해 이미지 센서에 묻어 있는 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뷰파인더 촬영시 최대 600장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도 매력적이다. 'E-520'은 '사진 찍는 기쁨'을 강조하는 제품 컨셉트에 맞게 간편한 조작으로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사용자 임의대로 조절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동촬영 설정 방법이 다소 복잡한 것은 흠이다. 가격은 70만원대.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