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8집 음반 첫 싱글이 29일 전격 공개된다.

서태지컴퍼니는 이번 첫 싱글을 29일 오전 9시께 오프라인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서는 이날 오후께 시차를 두고 공개할 계획.

서태지컴퍼니는 "온라인 선공개를 할 경우 음원이 사전 유출될 수 있는 경로가 될 수 있기에 이를 막기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시차를 둔 공개 방식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 8집 앨범 제작 과정 또한 음반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프레싱 업체 및 패키지 제작 업체에 수십 명의 전문 경비팀을 배치하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에서 2년 전부터 비밀리에 8집 음반 작업을 해온 서태지는 최근 칠레, 캐나다 등지의 자연 경관 속에서 8억 원 규모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돌아와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31일 저녁 8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미니 콘서트 사전 녹화를 통해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8월 15일에는 전세계적 밴드인 마릴린 맨슨, 유즈드, 데스 캡 포 큐티, 드래곤 애쉬 등 한∙미∙일 밴드들을 대거 초청해 펼칠 'ETPFEST 2008'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8집 활동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