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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냉각수에 신제품 성능개선제를 주입하면 최대 35%까지 연료비가 절감되고 배기가스에 포함된 일산화탄소 및 매연의 양도 감소합니다. 고유가시대 기름 값 걱정,환경오염 걱정을 덜어주니 일석이조죠."

㈜윈피아(www.wincar.co.kr) 신원철 대표는 지난해 개발한 자동차 성능개선제 '윈카(Wincar)'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국내 특허를 획득한 이 제품은 '자동차의 비타민'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라디에이터에 윈카를 주입하면 냉각수가 활성수로 개질되면서 온도가 상승,다량의 감마방사선이 방출된다. 이때 전자기장이 형성되면서 연료가 완전 연소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신 대표는 "냉각수가 엔진의 열을 식힐 때,이 열을 그냥 버리지 않고 다시 에너지로 재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 7마력까지 운동에너지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엔진소음 감소,차량 공기정화 등의 부가 효과도 있다"며 "한 번 주입하면 다음 번 냉각수 교환까지 장기간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경제성도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윈피아는 소비자가 직접 써보고도 효과를 얻지 못할 경우 '100% 책임환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소신을 갖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신 대표는 "다만 습관적으로 엑셀을 밟아 급제동을 하는 운전방식은 윈카의 효과를 떨어뜨리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사항을 전했다.

㈜윈피아는 윈카 외에 천연 성분의 자동차 냄새 제거제도 판매 중이다. 향후 인천시 택시조합과 연계해 윈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국ㆍ독일ㆍ인도 등에 수출 계획도 갖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