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안산도시개발(주) ‥ 잉여에너지를 냉방열로…에너지절감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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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안산지역에서 냉난방을 공급하는 안산도시개발㈜(대표 김명수 www.asudi.co.kr)이 잉여에너지를 여름철 냉방에너지로 전환,쏠쏠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산도시개발㈜은 2006년 7월 전국 최초로 안산시 고잔 신도시 푸른마을 3단지 106가구에 지역냉방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공동주택 지역냉방 사업은 전기 대신 열을 이용해 냉방을 공급하는 형태다. 이 사업은 성공적이어서 동종업계뿐 아니라 건설업체,냉방기기업체,학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정부정책에도 반영돼 지식경제부가 지역냉방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사업은 여름철에 버려지는 소각 폐열을 지역 냉방열로 전환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했으며,개별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력수요를 상당 부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가 3개월 연속 냉방을 공급한 월 평균 냉방비는 1가구당 1만6000원에 불과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명수 대표는 지역냉방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각장 폐열을 이용함으로써 원가절감과 경영수지 개선,더 나아가 국가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표방한 김 대표는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인근 산업폐기물 소각장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투명경영을 실현해 유가 상승 등 나날이 악화되는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설립,안산지역 4만7000여 가구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은 규모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키우는 것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안산지역에서 냉난방을 공급하는 안산도시개발㈜(대표 김명수 www.asudi.co.kr)이 잉여에너지를 여름철 냉방에너지로 전환,쏠쏠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산도시개발㈜은 2006년 7월 전국 최초로 안산시 고잔 신도시 푸른마을 3단지 106가구에 지역냉방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공동주택 지역냉방 사업은 전기 대신 열을 이용해 냉방을 공급하는 형태다. 이 사업은 성공적이어서 동종업계뿐 아니라 건설업체,냉방기기업체,학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정부정책에도 반영돼 지식경제부가 지역냉방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사업은 여름철에 버려지는 소각 폐열을 지역 냉방열로 전환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했으며,개별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력수요를 상당 부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가 3개월 연속 냉방을 공급한 월 평균 냉방비는 1가구당 1만6000원에 불과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명수 대표는 지역냉방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각장 폐열을 이용함으로써 원가절감과 경영수지 개선,더 나아가 국가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표방한 김 대표는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인근 산업폐기물 소각장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투명경영을 실현해 유가 상승 등 나날이 악화되는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설립,안산지역 4만7000여 가구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은 규모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키우는 것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