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풀비타(www.fullvita.co.kr)가 여름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위한 복합 비타민 '뷰티밸런스 비타민'을 최근 출시했다. 비타민C.E,복합아미노산,히알루론산,콜라겐 등 피부 미백.보습.탄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강화했다. 가격은 2개월분(120정)에 3만7000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3일 “일본과 미국이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강화해 세계가 평화롭고 풍요롭고 안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시바 총리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연다. 이시바 총리와 손 회장 등은 중국과 경쟁이 격화하는 AI 개발 관련 협력과 투자 확대가 정상회담 주제로 거론될 가능성을 감안해 의견을 교환했다.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SBG와 오픈AI 등이 내놓은 미국의 AI 인프라 정비 계획 ‘스타게이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계획을 일본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트먼 CEO는 양사가 공동 출자하는 회사에 대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시바 총리는 손 회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기대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일본의 AI 보급에 대해선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손 회장과 올트먼 CEO는 이날 이시바 총리 예방에 앞서 SBG와 오픈AI가 일본에서 합작사를 설립하고, 기업용 생성형 AI를 개발·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 500여 곳이 참가한 도쿄 행사에서다.합작사 이름은 ‘SB 오픈AI 재팬’으로, SBG 산하 새 중간지주사와 오픈AI가 50%씩 출자한다. 합작사는 ‘크리스털 인텔리전스’라는 기업용 AI를 개발할 계획이다. 기업별 인사, 마케팅 등 데이터를 집약해 고객 응대, 문서 작성 등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손 회장은 “대기업용
딥시크 충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관세 전쟁까지 본격화하면서 아시아와 유럽, 미국 선물 시장까지 전세계 주식이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중국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시행하고 유로 지역도 노린다고 위협한 이후 아시아와 유럽, 미국 주가지수 선물 시장까지 일제히 하락했다.아시아 태평양 주식 지수는 6개월만에 최대치인 2.3% 폭락했으며 유럽의 스톡스600은 1.4% 급락했다. 아시아 주식시장의 급락은 중국 뿐 아니라 한국 대만 일본의 반도체 철강 등에 대한 트럼프의 관세 언급이 겹친 탓이다. 대만의 TSMC와 한국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회사들은 딥시크 충격과 더불어 이중으로 타격을 받았다. 캐나다와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해온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일제히 주가가 하락해 유럽 증시의 자동차 지수는 3.5% 급락했다. 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미국 외부로만 향한 것은 아니다. 관세 강행 우려로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지난 주 월요일 딥시크 쇼크 이상의 충격으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른 오전 시간에 S&P500 주가지수 선물은 1.8%, 나스닥 선물은 2%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도 1.5% 하락했다.또 달러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1% 급등했다. 트럼프가 EU 상품에 확실히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언급으로 유로는 이 날 1.3% 급락한 1.0231달러로 1유로=1달러의 달러유로 패리티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캐나다 달러는 2003년 이후 22년만에 최대 약세를 보였다. 멕시코 페소와 인도 루피 같은 신흥 시장 통화도 하락했다. 관세 발효가 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사장·사진)는 3일 “지금은 ‘강자의 시간’”이라며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했다.김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지난해 자동차 배터리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이 역대 최고인 95%를 돌파했다. 절대 쉬운 성과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사장은 “(수율 고도화는) 시장이 활력을 찾는 시기에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각 사업 부문에서 꾸준히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르노 등에서 수주한 조(兆) 단위 제품을 2026~2027년부터 납품한다.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 능력에 이어 기술력에서도 앞서고 있다고 했다. 김 사장은 “파우치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투팩(CTP) 기술,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 등을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수주한 게 기술 리더십을 방증한다”며 “‘게임 체인저’가 될 건식 전극도 먼저 갖춰나가고 있으며, 고객사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그가 이날 임직원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낸 건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 능력과 기술력이 갖춰진 만큼 향후 전기차 캐즘이 끝나면 배터리 시장을 석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김 사장은 “위기일 때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며 “미래 슈퍼사이클이 도래하면 실력을 갖춘 기업이 이를 지배할 수 있고, 지배자는 LG에너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