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속 바캉스~ 보기만해도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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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더위나기를 위한 게임 속 바캉스가 인기다. 게임업체들이 게임의 배경으로 널따란 해변과 이색적인 해저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바다 낚시,물총 싸움을 게임으로 만들어 더위에 지친 게이머를 유혹하고 있는 것.
온라인 게임업체 한빛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에스파다'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여름방학 이벤트를 연다. 'GE 3.0'이라는 문자를 수집하는 이벤트,PC방 쿠폰 이벤트 등을 통해 5종 수영복 세트,캐시 아이템 등을 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인칭 총싸움게임(FPS) '스페셜포스'의 4주년 이벤트로 총 2000만원의 바캉스 지원금과 게임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게임 4승을 달성하면 1일 1회 응모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또 캐주얼게임 '텐비'에 모든 레벨의 이용자가 들어갈 수 있는 '비키위니 아일랜드' 지역을 추가,지중해를 연상시키는 푸른 바다에서 사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장식용 조개' '맛있는 오징어' 등의 새로운 퀘스트(역할수행)도 내놨다. 심해에 들어가 귀여운 물고기와 형형색색의 해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섬뜩한 캐릭터로 더위를 날려버리는 게임도 있다. 넥슨의 총싸움게임(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싹한 '좀비 모드'를 선보였다. 원작인 비디오게임에서도 인기를 끌던 좀비 모드는 피를 흘리며 계속 좇아오는 좀비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귀여운 캐릭터가 좋다면 물총싸움 게임 '버블파이터'를 권한다. 기존의 FPS가 1인칭 시점으로 어지럽고 상대방을 맞추기도 어려웠다면,이 게임은 3인칭 시점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커다란 물방울로 공격하기가 수월하다. 현재 비공개 시범서비스 중이다.
해변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샷 온라인'과 '팡야'도 더위를 날리는 데 제격이다. 사실적인 그래픽의 샷 온라인은 푸른 잔디의 열대섬 '펄그린 아일랜드' 코스를 추가했고 팡야의 경우 4번째 시즌을 선보였다. 망망대해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베토인터랙티브의 '피싱온'은 낚시의 손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온라인 게임업체 한빛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에스파다'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여름방학 이벤트를 연다. 'GE 3.0'이라는 문자를 수집하는 이벤트,PC방 쿠폰 이벤트 등을 통해 5종 수영복 세트,캐시 아이템 등을 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인칭 총싸움게임(FPS) '스페셜포스'의 4주년 이벤트로 총 2000만원의 바캉스 지원금과 게임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게임 4승을 달성하면 1일 1회 응모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또 캐주얼게임 '텐비'에 모든 레벨의 이용자가 들어갈 수 있는 '비키위니 아일랜드' 지역을 추가,지중해를 연상시키는 푸른 바다에서 사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장식용 조개' '맛있는 오징어' 등의 새로운 퀘스트(역할수행)도 내놨다. 심해에 들어가 귀여운 물고기와 형형색색의 해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섬뜩한 캐릭터로 더위를 날려버리는 게임도 있다. 넥슨의 총싸움게임(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싹한 '좀비 모드'를 선보였다. 원작인 비디오게임에서도 인기를 끌던 좀비 모드는 피를 흘리며 계속 좇아오는 좀비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귀여운 캐릭터가 좋다면 물총싸움 게임 '버블파이터'를 권한다. 기존의 FPS가 1인칭 시점으로 어지럽고 상대방을 맞추기도 어려웠다면,이 게임은 3인칭 시점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커다란 물방울로 공격하기가 수월하다. 현재 비공개 시범서비스 중이다.
해변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샷 온라인'과 '팡야'도 더위를 날리는 데 제격이다. 사실적인 그래픽의 샷 온라인은 푸른 잔디의 열대섬 '펄그린 아일랜드' 코스를 추가했고 팡야의 경우 4번째 시즌을 선보였다. 망망대해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베토인터랙티브의 '피싱온'은 낚시의 손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