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는 미국의 뉴욕이라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시아 최고 도시는 일본의 도쿄(세계 3위)로 나타났으며 이어 싱가포르(8위)，서울(12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국사회과학원 주도로 이뤄진 '전 세계 도시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기준으로 세계 500개 주요 도시를 비교 분석한 결과 뉴욕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도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이어 런던(2위)，파리(4위)，워싱턴(5위)，로스앤젤레스(6위)，스톡홀름(7위)，샌프란시스코(9위)，시카고(10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더블린 프랑크푸르트 밀라노 브뤼셀 코펜하겐 바르셀로나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상하이의 경쟁력은 2006년 69위에서 지난해에는 41위로 무려 28계단이나 뛰어올랐으며 이어 선전(64위)，베이징(66위)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