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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캄보코리아(대표 홍순겸 www.kocambo.com)가 최근 동남아시아의 투자 최적지로 떠오르는 캄보디아에서 바이오디젤의 원료인 자트로파 농장 분양에 나섰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 바이오연료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로 떠오르는 추세를 반영,부동산 투자와 농장수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맞춤 투자 상품을 선보인 것.

자트로파는 옥수수나 팜유,대두유 등과 달리 비(非)식용 작물이라 세계적인 곡물가 상승에 따른 '애그플레이션'을 피할 수 있다. 더욱이 바이오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에너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찍이 자트로파의 성장성과 투자성을 간파한 ㈜뉴캄보코리아는 동남아시아의 거의 모든 국가를 순회하며 투자 적지를 모색한 끝에 캄보디아를 최종 낙점했으며,보다 나은 품질 수확을 위해 우량개량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자트로파 농장의 성공 관건은 인근수로와 관계시설,해외선적을 위한 항구와의 인접성,그리고 저렴한 인건비 등이 맞물려야 한다. 이에 비춰 캄보디아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뉴캄보코리아는 캄보디아 캄퐁수푸주 주정부와 오랄군 군수의 사업 승인을 받아 이지역의 사마키리(Samaki) 농장에서 2,4,12헥타르 단위의 자트로파 농장 토지를 분양한다. 현지법에 의해 안전하게 변호사의 공증을 통해 소유권 이전을 해주고,㈜뉴캄보코리아의 주식을 교부받는 방법 등으로 재산권을 보호 받을 수 있다. 회사가 직접 자트로파 경작에 참여하고 수익금액 중 영농비용 및 회사 이익금을 제외한 약 70%의 이익금을 농장분양자에게 영구 지급할 예정이다.

현지 농장에서 법인을 설립하려는 이들에게는 관련 컨설팅도 제공한다. 분양가격은 2헥타르 한 계좌당 1100만 원이며,한 사람이 여러 계좌를 분양받을 수 있다. 홍순겸 대표는 "캄보디아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우리나라와 유사한 등기제도를 갖고 있다"며 "때문에 외국인이라도 영구적인 소유권 인정을 현지투자법에 의해 보장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유권 보호와 관련해 국내에서는 한밭법무법인의 명을식 변호사가 투자자들의 해외법률 자문을 해주고,캄보디아에서는 현지 변호사가 공증과 책임 등기 등을 도맡아 투자에 대한 안전성을 높였다.

㈜뉴캄보코리아는 자트로파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원료사업과 별도로 2년간 7모작이 가능한 현지 기후를 반영,국내 대규모 영농기술을 제휴한 벼농사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미 국내 최대의 벼농사 영농법인과도 기술 이전식을 치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