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출신 귀화한국인 김해 경찰됐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남지방경찰청은 28일 인도네시아 망카 섬에서 태어난 귀화 한국인 주지강 경장(38)을 김해경찰서에 발령했다.
주 경장은 김해경찰서 일선 지구대에서 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한국의 경찰 분위기를 익힌 뒤 외사 업무를 맡게 된다. 그는 앞서 지난 25일 귀화 한국인으로서는 경찰 사상 두 번째로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했다. 지난해 중국 동포가 첫 졸업생이었다. 인도네시아 분다 물리아대학 컴퓨터공학과 3년을 중퇴한 주 경장은 1995년 당시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 완구회사에서 완구 디자이너로 일하던 아내 박미향씨(41)를 만나 연애하던 중 박씨를 따라 한국에 들어와 1999년 국적을 취득했다.
주 경장은 "인도네시아인 등 외국인의 인권 보호와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으며 기회가 있으면 인도네시아에서 주재관으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 경장은 김해경찰서 일선 지구대에서 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한국의 경찰 분위기를 익힌 뒤 외사 업무를 맡게 된다. 그는 앞서 지난 25일 귀화 한국인으로서는 경찰 사상 두 번째로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했다. 지난해 중국 동포가 첫 졸업생이었다. 인도네시아 분다 물리아대학 컴퓨터공학과 3년을 중퇴한 주 경장은 1995년 당시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 완구회사에서 완구 디자이너로 일하던 아내 박미향씨(41)를 만나 연애하던 중 박씨를 따라 한국에 들어와 1999년 국적을 취득했다.
주 경장은 "인도네시아인 등 외국인의 인권 보호와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으며 기회가 있으면 인도네시아에서 주재관으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