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광고시장 다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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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2002년 구조조정 차원에서 매각했던 LG애드(현 HS애드)를 재인수,광고시장에 다시 뛰어든다.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HS애드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지투알(GⅡR)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33%의 지분을 확보,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주당 인수가는 7224원,총 인수금액은 419억원이다.
LG가 6년 만에 광고업에 다시 진출함에 따라 삼성(제일기획),현대.기아자동차(이노션),SK(SK M&C) 등 4대 그룹은 모두 자체 광고회사를 갖게 됐다.
LG는 지투알이 유상증자를 위한 이사회 및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주총을 마치는 오는 9월께 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증자 후 지투알의 최대주주는 '가벤디쉬 스퀘어 홀딩'에서 LG로 바뀌며,이를 통해 LG는 지투알이 보유하고 있는 HS애드 등 11개 자회사의 경영권까지 확보하게 된다.
LG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전략 차원에서 LG 브랜드를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자체 광고회사의 강점이 크다고 판단해 지투알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LG그룹은 2002년 12월 자회사인 LG애드를 영국의 다국적 광고 그룹인 WPP에 매각했고,WWP는 2005년 HS애드와 매체 대행사 등을 자회사로 둔 광고 지주회사인 지투알을 설립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HS애드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지투알(GⅡR)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33%의 지분을 확보,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주당 인수가는 7224원,총 인수금액은 419억원이다.
LG가 6년 만에 광고업에 다시 진출함에 따라 삼성(제일기획),현대.기아자동차(이노션),SK(SK M&C) 등 4대 그룹은 모두 자체 광고회사를 갖게 됐다.
LG는 지투알이 유상증자를 위한 이사회 및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주총을 마치는 오는 9월께 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증자 후 지투알의 최대주주는 '가벤디쉬 스퀘어 홀딩'에서 LG로 바뀌며,이를 통해 LG는 지투알이 보유하고 있는 HS애드 등 11개 자회사의 경영권까지 확보하게 된다.
LG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전략 차원에서 LG 브랜드를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자체 광고회사의 강점이 크다고 판단해 지투알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LG그룹은 2002년 12월 자회사인 LG애드를 영국의 다국적 광고 그룹인 WPP에 매각했고,WWP는 2005년 HS애드와 매체 대행사 등을 자회사로 둔 광고 지주회사인 지투알을 설립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