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신애 커플이 그동안의 어색한 분위기를 뒤로 하고 친근하고 로맨틱한 여름휴가를 보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밤-우리결혼했어요' 20회에서는 알렉스-신애와 김현중-황보는 부산 해운대로 부부동반으로 부산 해운대를 향해 앤디-솔비, 크라운제이-서인영은 경기도 가평으로 짝을 이뤄 부부동반 바캉스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렉스-신애 커플, 김현중-황보 커플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보트에서 낚시를 한 후 낭만적인 분위기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낚시를 끝내고 알렉스와 신애 커플은 선상에서 소근소근 이야기를 나누다 알렉스가 신애에게 함께 춤을 추자고 권했다.

알렉스는 어색해 하고 망설이던 신애의 손을 이끌어 블루스 타임을 가졌다.

신애가 "한번도 안춰봤다"고 말하자 알렉스는 신애에게 "그냥 안겨있으면 된다"며 신애를 끌어 안았고 선상 분위기는 로맨틱한 분위기로 두사람이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알렉스는 "모든게 좋은 타이밍이었다"며 "(춤을 출때 신애의 모습은) 아! 예쁘더라"며 수줍은 마음을 드러냈다.

신애는 "그렇게 가까이 있었던게 처음인 것 같다"며 "내 심장소리가 내 귀에 들려서 창피했다"며 알렉스와 얼굴을 마주하고 가까이 있는것에 설레여하면서도 부끄러워했다.

알렉스는 "오늘 신애가 많이 달랐다"며 변화된 신애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신애는 인터뷰에서 "내심 응어리가 많아서 조심스럽게 다가가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정말 탁 터 놓고 재회후 진솔하게 얘기 나눈 시간이 없었는데 좋은곳에 가서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싹 씻겨 내려갔다"며 자신이 바뀔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청량리역에서 가평으로 떠나는 기차를 타게 된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 앤디-솔비 커플은 각각 캠핑카와 오두막에 나뉘어져 숙소를 잡았으며 수상스키를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신애와 황보의 심각한 싸움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다음회 예고 장면에서 부산 해운대로 함께 떠난 신애와 황보가 얼굴을 붉히며 말싸움을 벌이는 장면과 이를 지켜보던 알렉스와 김현중이 어찌할바를 모르는 장면이 방송이 예고돼 두사람의 갈등에 대한 진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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