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제품값 인상 힘입은 양호한 실적-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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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8일 한국제지에 대해 제품값 인상과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6000원(25일 종가 3만5900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 이주병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성장한 142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9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는 국내 종이류 시장의 구조조정으로 제품 재고가 줄어들며 수급이 빠듯해졌고, 국제 펄프 가격 상승이 주요 제품들의 판매가에 순조롭게 전가되면서 적정 마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수 실적의 경우 판매량과 평균 판매단가(ASP)가 모두 개선됐고, 특히 지난달 ASP는 200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원대를 기록했다"며 "성수기를 앞둔 3분기 중 추가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제품 가격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주병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성장한 142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9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는 국내 종이류 시장의 구조조정으로 제품 재고가 줄어들며 수급이 빠듯해졌고, 국제 펄프 가격 상승이 주요 제품들의 판매가에 순조롭게 전가되면서 적정 마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수 실적의 경우 판매량과 평균 판매단가(ASP)가 모두 개선됐고, 특히 지난달 ASP는 200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원대를 기록했다"며 "성수기를 앞둔 3분기 중 추가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제품 가격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