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사운드 선보일 것’ 서태지 8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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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태지가 4년 6개월만에 8집 음반의 첫 싱글 음반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태지가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MOAI'에는 타이틀곡 ‘모아이(MOAI)’를 포함, ‘Human dream’, ‘T’IKT’AK’, ‘Moai(RMX)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서태지는 이번 첫 싱글 음반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싱글 음반과 정규 음반까지 총 3장의 앨범을 8집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서태지는 ‘순수 한국 기술로서 세계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한다’는 목표 아래 2년 전부터 국내에 머물며 8집 음반 작업을 해왔다. 또한 본인의 스튜디오인 ‘TECHNO T studio’에서 외국 스텝이나 기술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작업했다.
데뷔 후 16년 간 터득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직접 소리를 내고 마이킹 및 믹싱을 하는 등 100% ‘made in Korea’, ‘made by 서태지’라는 획기적인 음악을 선보일거라 관심이 뜨겁다. 특히, 'MOAI'는 음반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초도 물량 10만장이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매진 되기도 했다.
음반 관계자들은 “서태지가 위축된 음악 시장을 변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내놓고 있다.
서태지는 지난 28일 하룻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이준기와의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오는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컴백 스페셜 –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에 들어갈 미니 콘서트 사전녹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ETN은 서태지 앨범 발매에 맞춰 29일 저녁 6시부터 30분간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서태지 8집 수록곡 소개를 비롯, 오프라인 매장의 반응, 팬들의 의견 등을 현장감 넘치게 담아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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