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株, 유가상승 소식에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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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 관련株들이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일제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화콘덴서가 전날보다 4.81% 오른 807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을 비롯, 삼화전자와 삼화전기, 성문전자도 5-6%대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그 밖에 필코전자와 뉴인텍, 성호전자 등도 1-3%대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지난주까지 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나이지리아에서 무장세력의 석유시설 공격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에 2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리드카株들은 국제유가가 지난 한 주간 4.8%의 낙폭을 기록하는 등 최근 2주(9거래일) 동안 15% 이상 급락하면서 약세를 보여 왔다.
특히 여타 유가 관련 테마보다 단기간에 급등한 측면이 강해 최근 하락폭이 컸다.
전문가들은 "산업추세로 보면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카 관련 부품주들의 수혜는 예상되는 만큼 현대차가 양산 시점으로 잡고 있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화콘덴서가 전날보다 4.81% 오른 807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을 비롯, 삼화전자와 삼화전기, 성문전자도 5-6%대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그 밖에 필코전자와 뉴인텍, 성호전자 등도 1-3%대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지난주까지 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나이지리아에서 무장세력의 석유시설 공격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에 2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리드카株들은 국제유가가 지난 한 주간 4.8%의 낙폭을 기록하는 등 최근 2주(9거래일) 동안 15% 이상 급락하면서 약세를 보여 왔다.
특히 여타 유가 관련 테마보다 단기간에 급등한 측면이 강해 최근 하락폭이 컸다.
전문가들은 "산업추세로 보면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카 관련 부품주들의 수혜는 예상되는 만큼 현대차가 양산 시점으로 잡고 있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