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은 금리 상승기를 맞아 수익성과 입출금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된 MMW(머니마켓랩)형 CMA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랩어카운트 형태인 이번 상품은 CMA 자금이 신용등급 AAA인 한국증권금융의 예금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높고 원금과 이자가 일복리로 재투자돼 연 5.1% 금리수준(7월 28일 운용기준)에 1년 투자시 연 0.1%의 금리 가산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연동되는 구조로 운용돼 금리 상승기에 별도의 매매없이 금리상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채수환 미래에셋증권 영업추진 본부장은 "CMA 자금으로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RP형 CMA를, 예치기간과 무관하게 고금리를 추구하는 고객은 MMW형 CMA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고객의 CMA 선택권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MMW형 CMA 출시 기념으로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연 5.2% 수준(7월 28일 운용기준)의 금리를 제공하며 온라인 은행이체수수료 면제, 각종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