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대표 김두훈)은 29일 중국 소재 풍력발전용 타워부품 공급업체인 Qing Dao You Ni Yi Shen사로부터 1100여억원 규모의 풍 력발전용 타워플랜지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타워플랜지 2500 세트로, 2009년 공급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지난 6월 미국 CAB사로부터 410만 달러 규모의 타워플랜지를 수주한데 이어, 풍력발전 신흥시장인 중국시장에 대규모 물 량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풍력발전용 단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36%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풍력발전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 탕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현재 본격적으로 단조제품 생산량을 늘려 풍력발전용 타워플랜지는 연간 5000 세트, 4만개 이상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