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대외 악재 재부각으로 인해 약세인 코스닥 지수가 오후에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43P(1.10%) 내린 532.62를 기록하고 있다.

최저 531.33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반등한 상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4억원 순매수, 기관이 36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의 줄줄이 약세도 지속중이다.

NHN이 3%대 하락하는 것을 비롯, 하나로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 다음, 태광, 평산, 성광벤드, 코미팜, CJ홈쇼핑, 서울반도체, SK컴즈 등이 동반 하락세다.

코미팜은 특히 8%대나 밀리고 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낸 소디프신소재가 3%대 오르며 이틀째 선전하고 있다. 현진소재도 3%대 오르며 약세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서는 강보합.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18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5종목 포함 80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