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의 유명 음반매장은 어느때보다 열기가 뜨겁다. 어느 한 곳 발 디딜틈이 없다. 4년 6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 서태지의 8집 첫 싱글 음반을 한시라고 빨리 접하려는 열혈팬들 때문이다.

첫 싱글 음반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은 서태지가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OAI'에는 타이틀곡 '모아이(MOAI)'를 포함, 'Human dream', 'T'IKT'AK', 'Moai(RMX)'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29일 오후 2시 현재 인터넷상에는 서태지의 음반을 구입한 팬들의 후기가 속속히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태지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한곡한곡 뇌리에 강하게 남는다", "역시 서태지다", "앞으로 발매되는 두번째 싱글앨범도 기대된다", "서태지 음악에 무더위가 다 가시는 듯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서태지 음원유출을 막기위해 노력하는 팬들의 움직임도 상당하다.

한편, 서태지는 이번 첫 싱글 음반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싱글 음반과 정규 음반까지 총 3장의 앨범을 8집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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