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추천하는 하반기 투자유망펀드는 '동양 모아드림 삼성그룹주식투자신탁'이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제일모직 삼성물산 등 각 업종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는 삼성그룹주에 투자하고 있다.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가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안정성과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삼성그룹 주식은 세계적인 시장지배력과 경쟁력을 갖춘 업종 대표주들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우량한 재무 구조와 잉여현금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철저한 종목 분석과 시장 분석을 통해 운용된다. 정기적인 기업 탐방과 기업 실적 및 기업별 환경 변화를 분석,기업의 적정가치를 측정하고 편입 비율을 조정한다. 경쟁사 동향 등 주변여건의 변화가 생길 경우 이를 평가해 종목편입 비율에 반영시킨다. 특히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편입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정해진 기준편입 비율을 -5∼5% 수준에서 조정하며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판매보수가 저렴한 것도 동양 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투자신탁의 강점으로 꼽힌다. 수수료는 클래스 A펀드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와 신탁보수 연 1.212%를 부과한다.

동양종금증권 상품기획팀 조성운 과장은 "2006년 8월21일 설정 이후 이달 28일 기준 수익률이 39%에 달해 설정액 100억원을 웃도는 국내펀드 중에서 돋보이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오는 9월30일까지 적립식펀드 매수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더블W 페스티벌'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의 1588-260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