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트럭'에서 시체싣고 연쇄살인범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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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럭'(제작 싸이더스FNH, 감독 권형진)의 주연배우 유해진이 시체를 싣고 가는 수상한 트럭운전사 '철민'역으로 스크린에 복귀 한다.
정통 스릴러 장르인 영화 '트럭'은 시체를 버려야만 살 수 있는 트럭운전사가 시체를 싣고 가던 중 우연히 의문의 연쇄살인범까지 태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지옥같은 동행기를 담고 있다.
영화 '트럭'을 연출한 권형진 감독은 평소 유해진만이 지닌 특유의 소탈함과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 평가, 캐스팅 과정 중 단번에 떠올렸다고 해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작년 여름 더위가 한창인 7월에 시작된 이 영화의 촬영현장은 한마디로 배우와 스태프들의 비 내리는 도로위의 사투 그 자체였다고 전한다.
이에 대해 유해진은 “이번 영화는 비맞는 장면이 유독 많았다. 비를 안맞으면 그날은 왠지 이상할 정도였다”라고 농담섞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릴러 영화 '트럭'은 2008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