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이태훈)은 87대의 혈액투석기를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신장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신장센터는 55대의 혈액투석기로 2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하던 기존 인공신장실을 대폭 확장한 것으로 환자들이 이용하는 투석 공간도 82개 침상으로 늘어났다.

병원은 전 투석기에 '투석 관리 시스템'을 도입,환자들의 각종 진료 데이터를 전자카드에 담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