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한국가스공사 ; 두산건설 ; CJ인터넷 ; 프롬써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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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2분기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4조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4.5%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44억원을 기록,적자가 지속됐지만 전년 동기의 401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원유 도입과 유가상승에 따른 시차로 인한 일회성 이익이 많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을 냈다"며 "가스공사는 유가나 환율 영향을 덜 받는 데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어 꾸준히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산건설=2분기 매출액 4807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20.1%,영업이익은 1.6% 각각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73.8% 감소한 것이다.
회사 측은 당기순이익이 줄어든데 대해 "작년 상반기에 유가증권처분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591억원 포함됐던 데 따른 상대적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CJ인터넷=2분기 매출 464억원,영업이익 138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35.9% 늘어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줄었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평가다. 자회사의 지분법손실이 38억원가량 발생해 순이익 규모를 줄였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게임업체들이 저평가 국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출에서 얼마나 이익을 내느냐가 관건"이라며 "하반기 대작들의 잇따른 출시에 따라 경쟁이 심화될 텐데 이를 어떻게 헤쳐갈지도 주목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프롬써어티=영업수지가 흑자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9% 증가한 221억원이며 영업수지는 7억원 적자에서 3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은 199.3% 늘어난 47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의 추정치보다 매출은 40억원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억원가량 줄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회사 측이 개발비를 많이 계상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졌다"며 "추가 수주가 언제쯤 이뤄지는 지가 3분기 이후 주가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혜정/조재희 기자 selenmoon@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원유 도입과 유가상승에 따른 시차로 인한 일회성 이익이 많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을 냈다"며 "가스공사는 유가나 환율 영향을 덜 받는 데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어 꾸준히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산건설=2분기 매출액 4807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20.1%,영업이익은 1.6% 각각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73.8% 감소한 것이다.
회사 측은 당기순이익이 줄어든데 대해 "작년 상반기에 유가증권처분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591억원 포함됐던 데 따른 상대적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CJ인터넷=2분기 매출 464억원,영업이익 138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35.9% 늘어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줄었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평가다. 자회사의 지분법손실이 38억원가량 발생해 순이익 규모를 줄였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게임업체들이 저평가 국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출에서 얼마나 이익을 내느냐가 관건"이라며 "하반기 대작들의 잇따른 출시에 따라 경쟁이 심화될 텐데 이를 어떻게 헤쳐갈지도 주목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프롬써어티=영업수지가 흑자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9% 증가한 221억원이며 영업수지는 7억원 적자에서 3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은 199.3% 늘어난 47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의 추정치보다 매출은 40억원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억원가량 줄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회사 측이 개발비를 많이 계상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졌다"며 "추가 수주가 언제쯤 이뤄지는 지가 3분기 이후 주가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혜정/조재희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