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전국이 들끓고 있다. 중복인 29일 대부분 지역에서 수은주가 30도를 훌쩍 뛰어넘고 야간에도 열대야가 극성을 부렸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폭염 특보를 발령하는 등 대책 마련에 바빴다.

부산시는 소방서마다 '폭염 특수 구급대'를 운영,대규모 야외 행사장과 해수욕장 주변에 긴급 배치했다. 대전시 등은 각 구청과 마을회관.노인회관 등 225곳의 쉼터를 마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