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2Q 기대치 소폭 상회-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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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4200원을 유지했다.
지헌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 2분기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503만톤으로, 유연탄 발전설비가 추가되어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가 부진했다"며 "천연가스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5% 증가한 4조1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전용 원료비 차익, 판매마진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사(-270억원)와 시장기대치(-311억원)를 각각 604억원, 645억원 상회하는 놀라운 수준"이라며 "그러나 450억원으로 추정되는 발전용 원료비 차익을 제외하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발전용 원료비 차익은 발전회사와 11월에 하는 연간 정산에서 사라질 수 있으며 국제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면 발전용 원료비 차손이 발생할 수 있어 일시적인 이익으로 판단된다"며 매출액만 변경하고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3개월간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KOSPI 대비 11.6%p 초과 상승했다"며 "한국가스공사는 매년 꾸준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개발사업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지헌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 2분기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503만톤으로, 유연탄 발전설비가 추가되어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가 부진했다"며 "천연가스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5% 증가한 4조1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전용 원료비 차익, 판매마진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사(-270억원)와 시장기대치(-311억원)를 각각 604억원, 645억원 상회하는 놀라운 수준"이라며 "그러나 450억원으로 추정되는 발전용 원료비 차익을 제외하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발전용 원료비 차익은 발전회사와 11월에 하는 연간 정산에서 사라질 수 있으며 국제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면 발전용 원료비 차손이 발생할 수 있어 일시적인 이익으로 판단된다"며 매출액만 변경하고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3개월간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KOSPI 대비 11.6%p 초과 상승했다"며 "한국가스공사는 매년 꾸준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개발사업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