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가장 저평가 된 조선주..'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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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조선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5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영일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올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08억원과 14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7%와 6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현대미포조선의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1.3%와 3.4%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현대미포조선의 주가수익비율(PER)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7.8배와 1.3배, EV/EBITDA는 4.7배로 조선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대미포조선이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비나신조선소가 지금까지 수리조선 사업을 영위해 왔지만 올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신조선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스틸커팅(Steel Cutting) 기준 올해 2척, 내년 9척, 2010년 16척을 건조할 계획이어서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영일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올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08억원과 14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7%와 6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현대미포조선의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1.3%와 3.4%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현대미포조선의 주가수익비율(PER)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7.8배와 1.3배, EV/EBITDA는 4.7배로 조선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대미포조선이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비나신조선소가 지금까지 수리조선 사업을 영위해 왔지만 올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신조선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스틸커팅(Steel Cutting) 기준 올해 2척, 내년 9척, 2010년 16척을 건조할 계획이어서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