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전략]美 신용위험 지속.. 단기 매매 최선 -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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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월에도 미국 금융시장의 신용위험이 지속될 것이라며 높아진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 매매 전략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융시장 발 신용위기가 부실금융기관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을 통해 문제해결을 모색중인데, 미국의 금융위기 대처방식은 외환위기 직후 한국이 선택한 방법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모기지 부실 문제는 향후 상당기간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대마불사(大馬不死)의 거대 모기지업체들에 대해 누가 자금을 지원할 것인지, 주주에게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물을 것인지, 어느 정도의 신규자금 수혈이 필요한 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8월에도 높아진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 매매 정도가 최선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섹터별로는 경기방어 섹터와 은행, 자동차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만 하다고 봤다.
이 증권사의 노근환 애널리스트는 7월 증시에서는 전력/가스, 음식료 등 방어적 셑거와 조선/기계, 화학, 자동차 등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이 비교적 선전한 반면, IT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7월의 한국투자증권의 모델포트폴리오 수익률은 코스피지수 대비 0.35%p 하회한 -5.4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분석대상기업들의 올해 이익증가율은 3.9%까지 낮아졌는데, 시장 컨센서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예상치보다 상당히 높다는 설명이다.
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다시 한번 하향 조정이 예상되고, 컨센서스 데이터도 한국투자증권 추정치에 수렴해 올해 기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거나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8월 유망섹터로는 전력/가스/, 통신서비스 등 방어적 섹터와 자동차, 은행업종을 꼽았고, 모델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된 기업은 글로비스, 현대백화점, 현대모비스, CJ제일제당, 인탑스, 제일모직 등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융시장 발 신용위기가 부실금융기관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을 통해 문제해결을 모색중인데, 미국의 금융위기 대처방식은 외환위기 직후 한국이 선택한 방법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모기지 부실 문제는 향후 상당기간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대마불사(大馬不死)의 거대 모기지업체들에 대해 누가 자금을 지원할 것인지, 주주에게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물을 것인지, 어느 정도의 신규자금 수혈이 필요한 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8월에도 높아진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 매매 정도가 최선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섹터별로는 경기방어 섹터와 은행, 자동차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만 하다고 봤다.
이 증권사의 노근환 애널리스트는 7월 증시에서는 전력/가스, 음식료 등 방어적 셑거와 조선/기계, 화학, 자동차 등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이 비교적 선전한 반면, IT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7월의 한국투자증권의 모델포트폴리오 수익률은 코스피지수 대비 0.35%p 하회한 -5.4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분석대상기업들의 올해 이익증가율은 3.9%까지 낮아졌는데, 시장 컨센서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예상치보다 상당히 높다는 설명이다.
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다시 한번 하향 조정이 예상되고, 컨센서스 데이터도 한국투자증권 추정치에 수렴해 올해 기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거나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8월 유망섹터로는 전력/가스/, 통신서비스 등 방어적 섹터와 자동차, 은행업종을 꼽았고, 모델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된 기업은 글로비스, 현대백화점, 현대모비스, CJ제일제당, 인탑스, 제일모직 등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