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아너스는 내달 중순께 코미공화국에서 연료에너지 복합단지 개발 등에 관한 협력동의서 본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엘앤피아너스는 지난 3월 코미공화국 정부와 협력동의서에 관한 계약을 체결키로 한 바 있다. 이후 4개월 만에 코미공화국 내 국가자문위원회와 국가법률위원회 및 각 관련 부처의 장관들의 승인을 마친 것이다.

이번 협력동의서는 코미공화국의 연료에너지 복합단지 개발 및 광물자원 산지를 개발하고, 그 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해 공화국 내 경제 및 사회 개발계획을 공동 수행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엘앤피아너스는 이를 위해 국내 대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미공화국이 보유하고 있는 지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연간 350억원의 경제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