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3% 이상 오르는 등 대형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05% 상승한 2835.92를 기록중이다.

증권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증권주들의 오름세가 돋보인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3.86% 오른 6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의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 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4% 이상 급등한 9만82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고,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은 2% 이상 오름세다.

동양종금증권은 하락한 지 하룻 만에 급반등, 전날보다 4.59% 오른 1만1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대신증권과 SK증권,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 중소형 증권주도 2~3%대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증권과 HMC투자증권은 각각 7%와 5%대 주가 상승률을 기록, 증권주 중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