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이 프리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MVP에 뽑혀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국인 제5호 프리미어리거' 김두현(26.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8-2009 시즌 개막을 앞두고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샘프턴 식스필즈 경기장에서 열린 노샘프턴 타운과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36분 프리킥 결승골로 웨스트브롬에 1-0 승리를 안겨주는 1등 공신이 되었다.

지난 23일 슈루즈베리 타운과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프리시즌 2호골.

뿐만 아니라 김두현은 웨스트브롬 자체 MVP에 해당하는 '스타맨'으로도 뽑히는 기쁨까지 맛보게 되었다.

김두현은 지난 27일 챔피언십(2부 리그) 입스위치 타운전(1-2 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소속팀의 스타맨으로 뽑혔다.

이날 김두현이 프리킥 결승골을 성공시킨 웨스트브롬은 시즌 6번째 경기만에 값진 승리를 맛보게 되었다.

김두현 미니홈피에는 팀을 승리로 이끈 멋진 프리킥 성공에 대한 팬들의 축하글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