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용마고 외야수 하재훈(18)이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용마고 박동수 감독은 30일 하재훈은 최근 커브스 스카우트와 입단 계약에 합의, 메디컬 체크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181cm와 78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오른손타자 하재훈은 타격과 수비, 주루에 걸쳐 모두 가능성을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재훈은 계약이 확정되면 오는 9월께 미국으로 건너가 루키리그부터 단계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진규수 기자 nicemas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