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하니 '친디아펀드'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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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하니 '친디아펀드' 살아난다
유가하락과 글로벌 증시 회복으로 중국 및 인도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및 인도에 투자하는 '친디아펀드'의 수익률도 회복되고 있으며,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30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친디아 펀드 대부분이 해외주식형 펀드 1개월 평균수익률인 -4.01%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준 '미래에셋친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 1CLASS-A'는 중국, 홍콩 및 인디아의 인프라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모투자신탁에 투자하는 펀드로 최근 1달간 수익률 2.04%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주식형자 1자(C-A)'는 중국 및 홍콩 시장의 업종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모투자신탁에 투자하는 펀드로, 1개월 수익률이 0.81%로 집계됐다.
원유 수입국인 인도는 유가 급등에 따른 상품수지 적자 확대 및 정치적 불안감 등으로 증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현 정부에 대한 신임투표가 통과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금융, 에너지 섹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인도 Bombey Sensitive30 지수는 7월 17일 최저점인 12,575.8을 기록한 후 7월 29일 최저점 대비 1,773.31포인트(14.1%) 오른 14,349.11을 기록했다.
중국도 정부가 증시안정기금 설립 등 증시부양책을 내놓는 등 ‘긴축’에서 ‘성장’으로 경제정책을 변화 할 조짐을 보이면서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중국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항셍 차이나기업(H주) 지수는 3월 21일 올 들어 최저점인 1만836.2를 찍은 후 7월 29일 최저점 대비 1,563.65 포인트(14.43%)오른 1만2399.85를 나타냈다.
정지영 Fn가이드 펀드애널리스트는 "중국, 인도 개별국에 투자하는 것보다 분산투자 차원에서 친디아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분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인도는 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당분간 반발매수세를 보이면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험요소로 남아 있다. 중국도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존재하고 있으며 부동산·주식 가격 하락에 따른 자산 가치 감소로 소비침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에 따라 중국 및 인도에 투자하는 '친디아펀드'의 수익률도 회복되고 있으며,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30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친디아 펀드 대부분이 해외주식형 펀드 1개월 평균수익률인 -4.01%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준 '미래에셋친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 1CLASS-A'는 중국, 홍콩 및 인디아의 인프라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모투자신탁에 투자하는 펀드로 최근 1달간 수익률 2.04%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주식형자 1자(C-A)'는 중국 및 홍콩 시장의 업종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모투자신탁에 투자하는 펀드로, 1개월 수익률이 0.81%로 집계됐다.
원유 수입국인 인도는 유가 급등에 따른 상품수지 적자 확대 및 정치적 불안감 등으로 증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현 정부에 대한 신임투표가 통과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금융, 에너지 섹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인도 Bombey Sensitive30 지수는 7월 17일 최저점인 12,575.8을 기록한 후 7월 29일 최저점 대비 1,773.31포인트(14.1%) 오른 14,349.11을 기록했다.
중국도 정부가 증시안정기금 설립 등 증시부양책을 내놓는 등 ‘긴축’에서 ‘성장’으로 경제정책을 변화 할 조짐을 보이면서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중국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항셍 차이나기업(H주) 지수는 3월 21일 올 들어 최저점인 1만836.2를 찍은 후 7월 29일 최저점 대비 1,563.65 포인트(14.43%)오른 1만2399.85를 나타냈다.
정지영 Fn가이드 펀드애널리스트는 "중국, 인도 개별국에 투자하는 것보다 분산투자 차원에서 친디아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분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인도는 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당분간 반발매수세를 보이면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험요소로 남아 있다. 중국도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존재하고 있으며 부동산·주식 가격 하락에 따른 자산 가치 감소로 소비침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