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이번 주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사장 인선 작업에 들어간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갖고 정의연 코스콤 전무를 비롯한 5명의 사장후보추천위원을 선정했다. 학계와 정보통신업계 인사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콤은 이번 주에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위원장을 뽑고 사장 인선 일정을 확정한 후 본격적인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장 선정은 서류 접수와 면접을 거쳐 이르면 8월 말께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지난 5월 이종규 전 사장이 물러난 뒤 후임사장으로 선임됐던 정연태 사장이 자격 시비에 휘말려 자진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