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과 일자리 창출,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등 현안 문제 해소를 300억원의 긴급 R&D 자금이 위해 전격 투입됩니다. 중소기업청은 고유가 등 외부충격에 이한 창업과 일자리, 에너지난 등을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하반기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긴급 R&D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은 지난 17일 발표한 '중기 R&D, 시장밀착형 체질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창업기술개발과제와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등 2개 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지난 2005년 8월 1일 이후 창업한 3년이내 기업이 1년 이내에 개발 완료가 가능한 자유응모형 과제에 대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합니다. 또 에너지절감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개발기술로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높은 18개월 이상, 24개월 이내의 기술개발과제에 대해 최대 3억원이 지원됩니다. 다만, 관계 전문가 검증을 통해 선정한 열교환기, 태양열 등 32개 세부 에너지 절감기술 분야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중기청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하반기 공고에 한해 한시적으로 R&D 인건비 특별조치를 마련해, 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계상 한도 내에서 전액 정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