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미국에서 최근 '가장 강한 사나이'로 뽑힌 권 율씨(33)를 인하대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측은 "미국 CBS의 인기 프로그램인 '서바이버'에서 5만 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해 '가장 강한 사나이'로 불리는 권씨의 긍정적인 사고와 뛰어난 리더십이 인하대병원이 21세기 동북아 메디포트(medi-port)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8월1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11회 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 중인 권씨는 앞으로 미국에서 인하대병원의 환자 유치활동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