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7시 49분께 제주시 오라동 다음커뮤니케이션 미디어센터 인근 우회도로에서 고모(66) 씨가 남편 부모(67) 씨가 몰고가던 갤로퍼 승용차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7분 뒤 숨졌다.

경찰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운전석 옆 자리에 탔던 아내가 갑자기 차문을 열고 뛰어내렸다"는 부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