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등 인터넷주들의 부진으로 코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메가스터디를 비롯한 교육주가 오후장을 주도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7P(0.25%) 하락한 537.1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4억원 순매수, 기관이 20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NHN과 다음이 각각 2%대, 3%대 하락하며 인터넷주들이 쉬어가는 반면, 메가스터디가 9%대 급등하는 등 전날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마무리되며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된 교육주들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에듀박스가 12%대, 엘림에듀 5%대, YBM시사닷컴과 디지털대성이 2%대 상승중이다.

그 외 태웅, 평산, 동서, 성광벤드,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현진소재 등이 오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과 태광, 코미팜은 하락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40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5종목 포함 54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