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펀드 전문 '더커자산운용' 본격 영업 "자원ㆍ에너지 특화 사모펀드 곧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너지와 광물자원 부동산 등에 특화해 우선 기관투자가를 위한 사모펀드로 사업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
최근 본격 영업에 들어간 실물펀드 전문운용사인 더커(KERR)자산운용의 김범석 사장은 "앞으로 신성장 동력은 자원과 에너지에서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몽골 키르기스탄 등 옛 소련권 국가들과 동남아 지역 등에 여러 차례 출장을 가 보고 실물펀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자원과 에너지 사업은 해당 국가와 업계에 인적 네트워크가 없으면 참여조차 할 수 없다"며 "지역별 전문가그룹과 제휴해 국내 운용사 중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실물펀드 전문운용사로는 지난해 출범한 마이어자산운용에 이어 두번째다. 더커운용은 연말까지 자원펀드와 부동산펀드 등 4∼5개의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3년 이상 운용 성과가 쌓이면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공모펀드도 내놓을 예정이다.
김 사장은 옛 재무부 출신으로 키움증권 초대사장,동원투신운용 사장,한국투신운용 부회장 등을 거쳤다. '삼성그룹주펀드'는 그가 동원투신 사장 시절 아이디어를 내 탄생한 펀드다. 한투운용에선 국내 최초의 자원개발펀드인 '베트남유전펀드'를 비롯해 '베트남부동산펀드' '탄소펀드'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최근 본격 영업에 들어간 실물펀드 전문운용사인 더커(KERR)자산운용의 김범석 사장은 "앞으로 신성장 동력은 자원과 에너지에서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몽골 키르기스탄 등 옛 소련권 국가들과 동남아 지역 등에 여러 차례 출장을 가 보고 실물펀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자원과 에너지 사업은 해당 국가와 업계에 인적 네트워크가 없으면 참여조차 할 수 없다"며 "지역별 전문가그룹과 제휴해 국내 운용사 중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실물펀드 전문운용사로는 지난해 출범한 마이어자산운용에 이어 두번째다. 더커운용은 연말까지 자원펀드와 부동산펀드 등 4∼5개의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3년 이상 운용 성과가 쌓이면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공모펀드도 내놓을 예정이다.
김 사장은 옛 재무부 출신으로 키움증권 초대사장,동원투신운용 사장,한국투신운용 부회장 등을 거쳤다. '삼성그룹주펀드'는 그가 동원투신 사장 시절 아이디어를 내 탄생한 펀드다. 한투운용에선 국내 최초의 자원개발펀드인 '베트남유전펀드'를 비롯해 '베트남부동산펀드' '탄소펀드'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