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양증권은 향후 이익전망이 좋은 저평가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한양증권은 "투기세력 이탈로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금융 불안과 경기 불확실성이 시장의 발목을 잡으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혀다.

게다가 외국인의 인색한 시각과 실적에 대한 의구심도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종목은 실적에 비해 낙폭이 커 바닥권이 다져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복원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평가 판단기준으로 단순한 PER보다 향후 이익성장률이 가미된 PEG 지표가 유용하다고 봤다.

중장기 성장주로 판단되는 저PER종목으로 LIG손해보험, 보령제약, 에스에이엠티, 더존디지털, LG전자, 엔터기술, 메가스터디, 에코프로, 테크노세미켐, 아비스타, 디지텍시스템, 파트론을 선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