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견조한 실적모멘텀이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국내 증권사 호평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31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날보다 2.82% 오른 4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동국제강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적정주가로는 7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현태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경우 확실한 매출처를 확보한 후판이 주력 사업이기 때문에 경기 둔화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요즘 경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고한 매출처를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점은 강력한 투자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