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해외법인 손실반영 '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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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해외법인 손실반영 '목표가↓'-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1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해외법인 실적들에 대한 회복여부가 확인되어야 주가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300원에서 9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금호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체크할 사항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금호타이어는 판매가격 인상, 환율상승, 상품매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액이 6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했다.
여기에 하반기 비용부담 증가요인 상쇄를 위해 추가적인 가격인상을 고려중이어서 영업이익부분은 개선추세가 전망된다는 것.
하지만 자본잠식으로 지분법 손익에서 제외된 미국법인 등의 미반영손실액 규모를 감안할 때 금호타이어의 해외법인 실적들에 대한 회복여부가 확인되어야 주가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지분법 손익에서 제외된 미국법인 등의 미실현손실액 규모가 여전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금호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체크할 사항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금호타이어는 판매가격 인상, 환율상승, 상품매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액이 6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했다.
여기에 하반기 비용부담 증가요인 상쇄를 위해 추가적인 가격인상을 고려중이어서 영업이익부분은 개선추세가 전망된다는 것.
하지만 자본잠식으로 지분법 손익에서 제외된 미국법인 등의 미반영손실액 규모를 감안할 때 금호타이어의 해외법인 실적들에 대한 회복여부가 확인되어야 주가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지분법 손익에서 제외된 미국법인 등의 미실현손실액 규모가 여전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