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트래픽 증가로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아-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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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일 다음에 대해 트래픽 증가로 하반기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다음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와 67.3% 증가한 596억원과 13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검색 트래픽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다음의 검색서비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중반 10%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 6월 12%대까지 상승했다"며 "특히 지난달에는 주간단위로 15%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또 시작페이지도 올 1월 785만에서 6월 1071만으로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고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검색, 동영상 등 다른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은 이미 성장이 정체된 상태고 검색광고 시장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2위 업체인 다음이 성장성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검색시장 점유율이 15%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최근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다음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와 67.3% 증가한 596억원과 13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검색 트래픽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다음의 검색서비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중반 10%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 6월 12%대까지 상승했다"며 "특히 지난달에는 주간단위로 15%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또 시작페이지도 올 1월 785만에서 6월 1071만으로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고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검색, 동영상 등 다른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은 이미 성장이 정체된 상태고 검색광고 시장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2위 업체인 다음이 성장성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검색시장 점유율이 15%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최근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