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태양의 여자'는 지난달 31일 마지막 방송에서 27.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시청률 25.5%보다 마지막 방송이 1.8% 상승한 수치이며 '태양의 여자' 총 20회중 가장 높은 수치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두 자매는 바다로 함께 여행을 떠났으나 김지수는 이하나의 어깨에 기대어 조용히 눈을 감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지수가 정겨운(차동우)과 함께 나란히 해변가를 걷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은 사람들이 김지수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태양의 여자'와 동시간대 방송하는 SBS '워킹맘'은 9.7%, MBC '대한민국 변호사'는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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