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 삼강엠앤티가 상장 첫날 상한가다.

삼강엠앤티는 1일 공모가(6500원)보다 높은 8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 9분 현재 가격제한폭(14.94%)까지 오른 9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삼강엠앤티의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68억원, 순이익 55억원으로, 상반기 실적 추정치와 내년 2월까지 납품예정인 말레이지아 후육강관 기계제작 매출 등을 감안하면 달성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고유가가 지속되며 신규 유전개발, 심층 채굴 등이 활발해 후육강관 수요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향후 영업환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후육강관은 후판을 사용해 만드는 강관(파이프)이며, 주로 유전개발을 위한 해양구조물 건설과 채굴된 원유를 수송하는데 사용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