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상반기 15.2조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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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적립식펀드가 15조 가량이 늘어났다.
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적립식펀드는 판매액이 15조2010억원 증가해 총 73조601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좌수는 84만5000계좌가 늘어나 총 1568만 계좌에 달했다.
하지만 6월 한달간 적립식 전체 판매잔액과 계좌수가 전월대비 각각 1조1270억원, 3만개 늘어나며 증가폭이 다소 감소했다.
상반기 국내펀드는 5월 중 증가폭이 줄어든 이후 6월에 다시 약 14만계좌 이상 증가했다. 반면 해외펀드는 중국, 인도 등 해외펀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들의 증시 약세 등으로 계좌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판매사 중 개인고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은행권의 적립식 계좌수 판매가 두드러졌다.
전체펀드 판매규모에서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의 순서였지만, 적립식펀드 판매규모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으로 은행이 우위를 보였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적립식 판매잔액이 6월중 6152억이 늘어 전체 적립식 증가액 중 54.6% 차지한 반면, 올초 이후 적립식 판매잔액이 월평균 약 2890억원씩 늘어났던 슈로더투신운용의 적립식펀드는 6월동안 263억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운용사 지분을 30%이상 보유한 판매회사들의 계열운용사 판매비중은 2007년말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은 계열운용사인 우리CS자산운용에 대한 판매비중이 지난해말 35.8%에서 올 6월말 24.1%로 -11.7%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신운용에 대한 판매비중이 62.0% → 52.6%로, 교보생명보험은 교보투신운용에 대한 판매비중이 84.4% →75.7%로,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자산운용에 대한 판매비중이 51.4%→43.0%로 줄어들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적립식펀드는 판매액이 15조2010억원 증가해 총 73조601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좌수는 84만5000계좌가 늘어나 총 1568만 계좌에 달했다.
하지만 6월 한달간 적립식 전체 판매잔액과 계좌수가 전월대비 각각 1조1270억원, 3만개 늘어나며 증가폭이 다소 감소했다.
상반기 국내펀드는 5월 중 증가폭이 줄어든 이후 6월에 다시 약 14만계좌 이상 증가했다. 반면 해외펀드는 중국, 인도 등 해외펀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들의 증시 약세 등으로 계좌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판매사 중 개인고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은행권의 적립식 계좌수 판매가 두드러졌다.
전체펀드 판매규모에서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의 순서였지만, 적립식펀드 판매규모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으로 은행이 우위를 보였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적립식 판매잔액이 6월중 6152억이 늘어 전체 적립식 증가액 중 54.6% 차지한 반면, 올초 이후 적립식 판매잔액이 월평균 약 2890억원씩 늘어났던 슈로더투신운용의 적립식펀드는 6월동안 263억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운용사 지분을 30%이상 보유한 판매회사들의 계열운용사 판매비중은 2007년말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은 계열운용사인 우리CS자산운용에 대한 판매비중이 지난해말 35.8%에서 올 6월말 24.1%로 -11.7%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신운용에 대한 판매비중이 62.0% → 52.6%로, 교보생명보험은 교보투신운용에 대한 판매비중이 84.4% →75.7%로,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자산운용에 대한 판매비중이 51.4%→43.0%로 줄어들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