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코스닥 지수가 약세다.

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7포인트(0.12%) 내린 538.77를 기록하고 있다. 잠시 상승반전을 시도했으나 다시 내리고 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예상보다 낮은 2분기 성장률에 하락하자 코스닥 지수도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5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규모는 6억원으로 미미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NHN이 0.60% 내리고 있고, 다음(-2.23%), 현진소재(-1.62%), 서울반도체(-0.79%), 키움증권(-2.80%), 코미팜(-0.34%)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2.30%), 태광, 평산(2.32%), 동서, SK컴즈(4.35%)는 상승하고 있다.

신규상장된 삼강엠앤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이엔지는 카자흐스탄에서 규석광산 채굴권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혀 상한가를 쳤다.

반면 NHS금융은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무산됐다고 밝혀 5% 하락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